2007년 미술시장에 정식으로 진입하게 됐다. 초기에는 초현실주의에 영향을 받았고 후에 미니멀리즘과 자연친화적인 디자인에 많은 영감을 받게 된다. 나는 작품을 통해 우리에게 '공존' 하자는 메시지를 보내고 싶다. "그림이란 것은 하나씩 보면 사회적으로 매우 약한 존재이지만 반복되고 지속적으로 쌓일 때 강한 힘을 가질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발단- 작업의 본질적인 시작은 개 도축장을 못본척 도망치는 순간부터 시작되었다. 30년이 지난 지금도 동물들의 울음소리가 여전히 귀에서 떠나질 않는다. 작고 겁쟁이었던 나. 처음으로 내 자신이 싫었던 경험을 했다.